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KSOI] ‘다자대결’ 윤석열 45.6% - 이재명 32.4%

등록 2021-11-15 10:36수정 2021-11-15 16:42

윤, 오차범위 밖 13.2%p 앞서
이, 20대 지지율 상승세로 반전
심상정 4.9% - 안철수 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대선의 ‘캐스팅 보터’로 떠오른 20대에선 윤 후보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 후보는 상승세로 반전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티비에스>(TBS)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후보가 45.6%로 이 후보(32.4%)를 오차범위 밖인 13.2%포인트 앞섰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9%,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1% 차례였다.

윤 후보는 1주일 전과 비교해 2.6%포인트, 이 후보는 1.2%포인트 오르면서 격차는 조금 더 벌어졌다. 다만, 이 후보는 20대 지지도가 소폭 상승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20대에서 2주 전 16.9%에서 지난 주 14.7%로 하락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17.8%로 반전했다. 남성 지지율도 지난 주에서 4.4%포인트 상승한 35.4%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페미니즘 정책에 반감을 가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을 공유한 것에 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여성 지지율은 지난주 31.4%에서 29.5%로 소폭 하락했다. 이 후보는 지난 13일 여성할당제를 놓고 “실제로 여성을 위한 할당제는 거의 없고 성할당제의 혜택은 남성이 보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수습에 나선 상황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보도자료 갈무리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보도자료 갈무리

윤 후보는 20대에서 2주 전 15.6%에서 지난 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직후 34.3%로 급등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27.1%로 7.2%포인트 하락했다. 남성 지지율은 지난 주 45.6%에서 48.5%로, 여성 지지율은 40.5%에서 42.7%로 소폭 올랐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안심번호 무선전화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조사 결과와 개요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