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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갤럽] ‘차기 대통령 감’ 이재명 26%·윤석열 24%·홍준표 15%

등록 2021-11-05 10:26수정 2021-11-05 11:55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성인 1000명을 상대로 ‘다음번 대통령 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자유 응답 방식으로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이 후보가 26%, 윤 전 총장이 24%, 홍준표 의원이 1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3%,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각각 2%, 원희룡 전 제주지사 1%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7일 발표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이 4%포인트, 홍 의원이 3%포인트, 이 후보가 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후보는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지역에서 윤 전 총장을 앞섰고,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서울 지역에서 이 후보보다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66%가 이 후보를, 국민의힘 지지층의 55%가 윤 전 총장을 선호했다.

내년 대선 결과와 관련해서는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33%,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7%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이후 정권 교체론은 최고, 정권유지론은 최저 수치로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다. 정당 지지도도 국민의힘이 38%, 민주당이 30%,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3%, 국민의당이 2%를 기록하면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2016년 20대 총선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한국갤럽은 “당내 대선 후보 경선 막바지의 열띤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한편,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서는 ‘사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44%, ‘사면해서는 안된다’는 응답이 48%로 팽팽하게 갈렸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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