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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종인 “내년 대선, 이재명-윤석열 대결”…사실상 ‘윤석열 측면지원’

등록 2021-10-29 10:58수정 2021-10-29 16:37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이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이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내년 대선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대 윤석열 후보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 최종 대선후보 결정일을 1주일 앞두고 사실상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힘을 실어준 셈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다음주 국민의힘 경선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김 전 위원장은 “내년 대선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대 윤석열 후보의 경쟁이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결정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앞서 윤 전 총장 쪽이 김 전 위원장 영입을 진행하던 지난 27일 “윤석열 캠프에 언제 합류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11월5일에 후보가 확정이 되면 후보의 생각도 들어보고, 가서 협력을 하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나 나라 장래를 위해 좋은 것이라는 확신이 내가 섰을 때 결정한다”고 답변한 것과는 다른 분위기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을 향한 청년층 지지가 낮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홍준표 의원 쪽에서 하는 얘기이고, 최종적인 결론을 봐야지 그 자체 가지고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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