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전국지표조사]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홍준표 25%·윤석열 20%

등록 2021-10-28 11:53수정 2021-10-28 11:53

오차범위 안 접전
유승민 13%·원희룡 4% 뒤이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부터),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그래픽_진보람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부터),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그래픽_진보람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1~2일 모바일투표, 3~4일 전화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5일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5~27일 전국 성인 1003명을 상대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홍 후보가 25%, 윤 후보가 20%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관의 지난 10월3주차(21일 발표) 조사 때보다 홍 후보는 3%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5%포인트 하락하면서 순위가 역전했다. 이어 유승민 후보가 13%, 원희룡 후보가 4%였다.

전국지표조사 누리집 갈무리
전국지표조사 누리집 갈무리

응답자의 지지 정당별로 결과가 엇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 안에선 윤 후보가 47%, 홍 후보가 38%였는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 후보가 22%, 홍 후보가 21%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4%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밝힌, 이른바 무당층에서는 홍 후보가 19%, 윤 후보가 11%, 유 후보가 9%, 원 후보가 7%였다.

차기 대선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들은 경합하는 양상을 띠었다. 국민의힘에서 홍 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될 경우를 가정했을 때, 이 후보가 34%, 홍 후보가 29%,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9%로 집계됐다. 윤 후보가 최종 후보가 됐을 경우에는 이 후보가 35%, 윤 후보가 28%로 차이가 좀 더 벌어졌다. 이어 심 후보가 6%, 안 대표가 8%였다.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대 대선에 대해 응답자의 49%는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답했다.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의견은 41%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7.9%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