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손준성 영장기각에…조성은 “사건 전체를 전면 수사해야”

등록 2021-10-27 09:13수정 2021-10-27 09:30

야당을 통한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임을 밝힌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달 10일 오후 <제이티비시>(JTBC) 뉴스룸에 출연해 수사기관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야당을 통한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임을 밝힌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달 10일 오후 <제이티비시>(JTBC) 뉴스룸에 출연해 수사기관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해당 사건을 공익제보했던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사건 전부를 전면 수사 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냈다.

조 전 부위원장은 27일 새벽 페이스북에 손 검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첨부하면서 “공수처가 소환을 미루면서 응하지 않는 손준성·김웅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얼마나 꼼꼼히 수사하고 노력하고 있는지 잘 안다”며 “저는 다소 느리더라도 녹취록에서 직접 발견된 단서인 채널에이(A) 사건과 총선개입, 고발 사주 사건, 윤석열 총장의 감찰, 수사 방해했던 사건 전부 전면 수사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전 부위원장은 이어 “110장의 ‘선별돼 전달한’ 페북 자료도 모두 내용적 수사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주 좋은 기회로 삼고 사건 전체를 전면 수사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 부위원장은 그러면서 “손준성, 김○○, 김웅 사이에 있는, 사건 본체에 더 가까운 분을 정면으로 드러낼 기회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민주당은 티에프(TF)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조직적 개입이 된 대검찰청 수뇌부의 사건을 국정조사 개시해 최순실 사건 때처럼, 그 비위 사건의 대상 검사들이 어떤 얼굴인지, 그 전말을 국민 앞에 똑똑히 보여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공직선거법 위반, 선거 방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손 검사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6일 밤 10시 40분께 손 검사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