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말 국외순방을 앞두고 15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았다. 2차 접종 이후 168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마쳤지만 이번엔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문 대통령의 3차 접종은 이달 말 해외 순방에 따른 것이다. 김정숙 여사도 이날 문 대통령과 함께 3차 접종을 마쳤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접종 뒤에도 일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하루 다수의 일정들을 정상적으로 수행했고, 추가 접종을 해 보니 크게 힘들지 않다. 많이들 접종하시기 바란다”고 박경미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