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윤석열 장모와 18년째 분쟁’ 정대택씨, 국감 증인 채택

등록 2021-09-30 16:07수정 2021-09-30 16:1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아무개씨가 지난 7월2일 요양병원을 불법 개설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9천만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법정구속되기 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아무개씨가 지난 7월2일 요양병원을 불법 개설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9천만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법정구속되기 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아무개씨와 18년째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정대택씨가 다음달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국회 행안위 관계자는 30일 “정씨가 경찰청 감사일에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며 “2003년 서울 송파구 스포츠센터 인수 사건과 관련해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며 있었던 일 등을 중심으로 증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씨는 2003년 윤 전 총장의 장모 최아무개씨와 파산 상태였던 스포츠센터 건물 채권에 공동 투자했으나 투자이익을 나누는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해 지금까지 송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씨는 수익을 절반으로 나누기로 했다는 약정서를 강요했다는 혐의 등으로 구속됐지만 이런 내용을 법정에서 증언했던 법무사 백아무개씨가 “최씨로부터 아파트와 2억여원을 받고 위증을 했다”고 자백하고 구속되면서 상황이 반전되기도 했다.

현재 정씨와 윤 전 총장 쪽은 서로 고소·고발 관계로 얽혀있는 상태다. 지난 7월 최씨는 정씨를 이른바 ‘윤석열 엑스파일’의 진원지로 지목하고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했고 정씨는 윤석열 캠프와 최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대검 ‘구름다리 틴팅’ 사건…막무가내 징조 5년 전 그날 1.

윤석열 대검 ‘구름다리 틴팅’ 사건…막무가내 징조 5년 전 그날

이재명, 외신 인터뷰서 “민주당 주된 가치는 실용주의” 2.

이재명, 외신 인터뷰서 “민주당 주된 가치는 실용주의”

김경수 “대선 승리만이 탄핵의 완성…크게 하나가 돼야 이긴다” 3.

김경수 “대선 승리만이 탄핵의 완성…크게 하나가 돼야 이긴다”

국힘 논리대로면 ‘다 법조 선후배’ 윤석열은 누가 재판하나 4.

국힘 논리대로면 ‘다 법조 선후배’ 윤석열은 누가 재판하나

최상목, 공관장 인사는 했다…대사 11명에 신임장 5.

최상목, 공관장 인사는 했다…대사 11명에 신임장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