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김기현 “공수처, 박지원-조성은 만남 즉각 수사하라”

등록 2021-09-11 15:14수정 2021-09-11 15:25

페북에 공수처 수사 촉구하며 당 역량 총동원하겠다 밝혀
“제2의 김대업식 정치공작 벌이려는 의심 아닐 수 없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1회 국회(정기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1회 국회(정기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고발 사주’ 의혹을 제기한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의 만남도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박 원장과 제보자 조씨의 수상쩍은 만남도 즉각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고발 사주’ 의혹을 처음 보도한 <뉴스버스>가 조씨에게 제보를 받았다고 밝힌 7월21일과 첫 보도가 나온 지난 2일 사이에 두 사람이 만난 사실을 부각하며 두 사람의 공모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박 원장이 개입해 제2의 김대업식 정치공작을 벌이려 한 것은 아닌지 차고 넘치는 의심 정황이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조씨에 대해선 “2016년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을 지내며 당시 당 지도부였던 박 원장과 연을 맺었고, 이후 박 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비대위원을 지낸 이력도 있다”며 “박 원장의 수족과도 같은 관계”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불리한 대선판을 흔들기 위해, 야당 후보 흠집 내기에 나선 게 명백하다”며 “당의 역량을 총동원해 정권의 표적 수사, 야당 탄압, 정치공작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