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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리얼미터] 홍준표 32.6%-윤석열 25.8%…오차범위 밖 첫 추월

등록 2021-09-09 11:28수정 2021-09-09 23:19

야권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 결과
전체는 이재명 27%, 윤 24.2%, 홍 15.6%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가진 코로나19 방역대책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가진 코로나19 방역대책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보수야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이상 수치로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처음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성인 2019명을 대상으로 보수야권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신뢰 수준 95%·표본오차 ±2.2%포인트), 홍 의원이 32.6%, 윤 전 총장은 25.8%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은 지난주 조사보다 2.8%포인트 하락한 반면, 홍 의원은 무려 12.4%포인트 상승하며 선두로 올라선 것이다. 유승민 전 의원 9.9%(-1.5%포인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4%(-0.9%포인트), 최재형 전 감사원장 3.7%(-0.9%포인트) 등이 뒤를 이었다. 홍 의원은 광주·전라(+17%포인트), 대구·경북(16.2%포인트), 40대(+16.0%포인트), 20대(+13.4%포인트), 보수층(+14.5%포인트), 중도층(+11.7%포인트), 진보층(+11.2%포인트) 등 대부분의 계층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윤 전 총장은 광주·전라(-8.7%포인트), 대전·세종·충청(-7.1%포인트), 50대(-7.7%포인트), 60대(-4.7%포인트)에서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 하락은) 고발 사주 의혹 논란 영향으로 분석한다”며 “윤 전 총장 1강 독주 체제에서 윤-홍 2강으로 급격한 구도 재편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전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 27%, 윤 전 총장 24.2%, 홍 의원 15.6%,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4.7%였다. 1주일 전보다 이 지사가 2.1%포인트 상승하고, 윤 전 총장이 2.3%포인트 하락하면서 오차범위 안에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은 오차범위 안에서 자리를 바꿨다. 홍 의원은 지난 조사보다 7.5%포인트 급상승하며 이 전 대표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5.5%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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