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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국민의힘에 언론중재법 ‘민정협의체’ 제안…“의견 접근 중”

등록 2021-08-31 11:02수정 2021-08-31 14:33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왼쪽)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며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왼쪽)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며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을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정치권·언론·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해 법안 수정을 논의하는 ‘언론민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협상을 이어갔다.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두 당은 의원총회를 소집해 추인 여부를 논의하는 등 합의안을 놓고 막판 조율 중이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만나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전날 4차례 있었던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민주당은 ‘언론민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추석 전에 언론중재법을 처리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한 상태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회의장도 단독상정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니 추석 전 정도로 해서 상정 처리하는 것으로 하고 그 사이에 더 적극적으로 협의해보겠다는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한 원내대표 회동을 끝낸 뒤 김기현 원내대표는 “양당 간 의견 접근을 최대한 노력 중이다. 각 당으로 돌아가서 의원들 동의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의견 접근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최종적으로 양당 간의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당의 의원들의 의견을 잘 모아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우삼 송채경화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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