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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한국갤럽]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 36%…5%포인트 하락

등록 2021-08-13 11:38수정 2021-08-13 11:42

정당 지지도 민주당 33%·국민의힘 28%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4주년 성과 보고대회’에서 사례자들의 발표를 듣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4주년 성과 보고대회’에서 사례자들의 발표를 듣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5%포인트 하락하면서 30% 중반대로 주저앉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 수준 95%, 오차범위 ±3.1% 포인트)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5%포인트 떨어진 36%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53%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도가 30%대를 기록한 것은 7월 3주차(38%) 이후 한 달 만이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35%)가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외교·국제 관계’(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차례였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2%), ‘코로나19 대처 미흡’(19%)이 다수 지적됐다.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북한 관계’(6%)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은 “ 직무 긍정률 하락이 20·30대와 무당층, 정치 비관심층에서 두드러졌다 ” 며 “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지금까지 선방한다고 봤던 일부 유권자가 유보 입장으로 선회한 것 같다 ” 고 짚었다 .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47%, ‘잘못하고 있다’가 46%로 지난달 같은 조사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457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백신 확보·공급 문제’(43%)를 이유로 지적했는데, 6개월째 백신 수급문제가 부정평가 1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긍정평가의 이유는 ‘백신 확보·수급’(19%), ‘다른 나라보다 잘함·세계적 모범’(16%), ‘방역·확산 억제’(11%) 차례였다.

한국갤럽 누리집 갈무리
한국갤럽 누리집 갈무리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1%포인트 떨어진 33%, 국민의힘이 2%포인트 떨어진 28%였고, 무당층은 24%였다. 이어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5%, 국민의당이 4% 차례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 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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