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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선언

등록 2021-07-30 13:54수정 2021-07-30 14:22

배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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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을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과 만난 뒤 평당원으로서 입당한다는 뜻을 밝혔다. 윤 전 총장과 이준석 대표는 지난 25일 ‘치맥 회동’에서 조기 입당에 공감대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윤 전 총장은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의힘과 손을 잡고 입당한 상태에서 선거에 나가도 나가야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입당 의사를 드러냈다. 이날 윤 전 총장 쪽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입당이라는 게 바깥에 있다가 (국민의힘) 후보가 정해지고 나서 야권 단일화 경선을 해서 (승리하면) 입당해 출마하는 방법, (경선) 중간에 들어가는 방법, 시작할 때 가는 방법 이런 게 있다”며 “당을 만들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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