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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자치

정 총리 “우리 의료진 대단…미국과 유럽 보면서 실감”

등록 2020-04-05 15:38수정 2020-04-05 15:48

“의료인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정부는 의료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더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들머리발언에서 “경북 경산에서 감염위험 속에서도 의연하게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시던 의료인이 유명을 달리하는 불행한 일이 있었다”면서 “자가격리중이라 빈소도 제대로 차리지 못한 유가족들에게 안타까움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대규모 감염의 폭발적 확산으로 의료체계 붕괴위험에 직면한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를 보면서, 우리 의료진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는지 새삼 실감하게 된다”면서 “우리가 대구경북에서의 급박했던 확산세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의 헌신적인 희생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의료인력을 보호하기 위한 장비의 적시 제공과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보건복지부에서는 현장의 의료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하여 관련 대책을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여전히 끝나지 않은 감염병과의 전쟁을 이겨내기 위해 제 몸 돌보지 않고 헌신하는 의료진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특히 수많은 확진자 발생으로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기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 모범국가라는 세계의 평가도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다”면서 “그래도 한편으로는 스스로를 돌보고 자신의 건강도 살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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