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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자치

정세균 총리 “자가격리 위반 해외입국자, 특히 젊은 유학생들 우려 커”

등록 2020-04-01 10:31수정 2020-04-01 10:40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해외에서 입국하는 분들이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특히 젊은 유학생들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들머리발언을 통해 “오늘 0시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해 자가격리가 의무화되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은 크게 줄겠지만, 그럼에도 당분간은 귀국하는 우리 국민들을 중심으로 자가격리 인원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자가격리자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할 경우 어떠한 관용도 없이 고발하거나 강제출국시킬 것이라는 방침을 되풀이해 말했다. 정 총리는 “자가격리는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적 강제조치이다. 일탈행위는 위치추적 기반 통합상황관리시스템으로 즉시 적발된다”고 경고했다. 최근 국외에서 입국한 유학생과 가족이 제주도를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회적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 “모든 소방관의 신분이 오늘부터 국가직으로 전환되었다”면서 “소방관들이 코로나19와의 전투 최일선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2만여 명이 넘는 환자를 이송하였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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