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세상
설을 맞아 2년 만에 고향(제주도)을 찾은 동생이 올해 아흔여덟살 되신 할머니 손톱과 발톱을 열심히 깎고 있다. 할머니는 귀도 안 들리고 눈도 잘 안 보이지만, 손발톱이 짧아진 만큼 시원하고도 따뜻한 손녀의 손길을 느끼셨을 거다. 양선희/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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