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무엇이 궁금할까요?
이름이 추(醜)냥입니다. 예쁜 짓을 할 때는 춘향(春香)이고요. 지금은 춘향입니다. 이놈을 길거리에서 데리고 올 때 몰골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오죽했으면 더러울 ‘추’(醜)라고 했겠습니까. 곰팡이 피부병에 털이 듬성듬성 빠져 있었고 덕분에 저도 곰팡이 피부병에 걸려 피부과를 가는 신세였죠. 지금은 새벽마다 컴퓨터를 함께 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정상식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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