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겨울 아이들의 놀이
엄마의 눈을 피해 나왔을까? 방 안에 있는 것보다 밖으로 나온 것까지는 좋았는데 몸을 움직이는 게 아니라 눈과 손을 움직이느라 바쁜 아이들. 한 아이의 스마트폰에 온 신경을 다 쓰며 “나도 좀 보자”고 조릅니다. 겨울에는 얼음판 위에서 놀고, 들판에서 연을 날리고, 밭에서 500원 내기로 공을 차며 그렇게 겨울 하루를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길윤웅 서울시 서대문구 합동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