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 방치되고 있는 일제의 군사유적
부산 가덕도 외양포에는 일제가 구축한 포대진지는 물론 막사, 사무실, 창고 등 주둔 시설이 온전히 남아 있다. 외양포는 물론 가덕도 전체가 견고한 요새였다. 하지만 한반도 남부를 요새화한 일제의 군사전략에 대한 연구는 미미한 수준이다. 방치되고 있는 일제의 군사유적을 평화교육의 현장으로 재활용할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안해룡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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