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아름다운 회룡포
이명박 정부는 끝났는데 4대강 사업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회룡포 주변에 시멘트 뚝방을 쌓는다고 한다. 홍수 방지용으로…. (한번도 홍수로 피해를 입은 적이 없는데도) 물이 흐르면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저 금빛 모래들을, 건축공사용으로 말끔히 퍼낸다고 하니…. 기가 막힌다. 50㎞ 위 영주댐 공사로 물이 막히면 내성천은 말라 죽고 만다. 공사를 강행하려는 그들의 눈에는 저 아름다움이 보이지 않는단 말인가.
송영관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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