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 인천조병창은 조선 학생들의 강제노동 현장
조선총독부는 1938년 5월 조선의 병참기지화를 선언하고 1939년부터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일대에 대대적으로 ‘일본 인천육군조병창’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조병창 건설을 위해 근로보국대가 투입되었고, 공장이 건설된 뒤에는 인천과 서울 지역의 중고생들이 강제동원되었다. 현재는 미군부대인 ‘캠프 마켓’이 자리잡고 있다.
안해룡/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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