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겨울 감나무
알싸한 찬 바람이 기분 좋은 한적한 산사에서 키 높은 감나무 한 그루. 홍시를 꽃처럼 매달고 겨우내 산새들의 맛난 양식이 되어 행복하다 하네요. 저 빨간 속살이 온전히 시들어 말라버리면 또 다음 겨울을 기쁘게 준비하겠지요?
김한선/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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