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가 바뀌는 잠깐의 시간, 도로는 텅 빈다. 장마 끝에 잠시 갠 하늘, 경찰버스들과 귀갓길에 오른 차량 행렬, 그리고 대한문이 나타난다. 뻔한 일상의 풍경, 시시하다. 보이지 않으면 볼 수 없는가? 볼 수 없다면 알 수 없는가? 2013년, 대한민국에는 아무 일도 없다.
서영걸/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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