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새 삶을 시작하는 신부가 신랑의 머리에 벚꽃 한 송이를 꽂아주자, 신랑이 눈이 없어지도록 웃고 있다. 찬바람 속 반짝 햇볕으로 화려한 꽃망울을 눈송이처럼 피워냈던 벚꽃이 비바람에 시달려 흩어지고 있다. 삶의 봄을 화사하게 열어젖힌 이들이 이 웃음의 힘으로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길….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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