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자 복직 등 쌍용차 사태의 해결을 촉구하며 한상균 전 쌍용차 노조지부장 등이 38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차 공장 옆 송전탑 너머로 신새벽의 어둠을 걷어내며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혹한 속에 끼니조차 줄여가며 극한투쟁을 벌이고 있는 이들의 소망이 새해에는 부디 이뤄지길 기원해 본다. 사진은 지난 12월27일 여명부터 일출까지 3시간 간격으로 찍은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평택/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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