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명사들이 하도 많이 변해서 이제는 믿을 게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절대로 마음 변치 말자고 저리 굳게 자물쇠로 채워놓은 연인의 간절함이 녹슨 고리 속에 배어납니다. 이제 곧 대선입니다. 후보는 국민에게, 국민은 후보에게 변치 말자고 큰소리친 약속들, 저 자물쇠처럼 다시 한번 채워야겠습니다. 10월8일 경남 마산 진동 저도 연륙교에서. 이용호/경남 사천시 향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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