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가 결혼한 게 엊그제 같은데 큰녀석이 훌쩍 커서 한달 후 결혼합니다. 예단 절차를 준비하느라 찾아온 며느리가 편지를 썼다며 읽어 내려갑니다. “아버님, 어머님께 인사 올립니다. 이제 정말 한 가족이 되는 시점에서 짧게나마 부모님께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라고 읽어 내려가는 동안 예비 시아버지의 표정에서 정말 흐뭇함을 엿봅니다. 그 어떤 선물보다 더 값진 마음의 선물에 우리 부부 가슴이 찡~해 왔습니다. 고맙다, 사랑한다, 아들아, 새아가야…!!
김선순/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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