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이 뿜어내는 함성과 열기가 한여름 밤의 눅눅함을 날려버렸다. 지난달 27일 밤 스키장 가설무대에서 열린 ‘지산밸리 록페스티벌’ 현장. 17년 만에 재결성한 들국화 원년 멤버와 무대에 오른 전인권씨가 소리쳤다. “여러분, 나이 먹는 것 무서워하지 마세요. 내가 먹어보니 별것 아닙니다.” 터질 것 같은 스피커의 울림이 가슴을 두드린다. 까까머리 중학생으로 처음 겪었던 산울림 콘서트에서의 달뜸이 다시 살아난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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