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100일을 맞아 <문화방송>(MBC) 조합원들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사옥 앞에 함께 모여 사진(아래 사진)을 찍고 있다. 파업 이틀째인 지난 1월31일 여의도를 뒤덮은 눈 세상에서 찍은 모습 그대로다.(위 사진) 창사 이래 최장기 파업이란다. 그때는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으리라. 이틀째나 백일째나 이들의 얼굴에 서린 결기와 패기는 한결같다. 공정방송을 향한 그들의 힘찬 외침이 세상으로 울려나간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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