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전인가요. 강원도에 폭설이 왔을 때 추암을 찍으려고 사진여행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추암 입구에서 강아지가 눈을 맞으며 한동안 서성거리다가 발길을 돌리는 것을 봤습니다. 가슴이 아픈, 눈 오는 날 풍경이었습니다.
이규룡/부산시 영도구 청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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