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어느 날 서울 정독도서관 옆 골목입니다. 짙은 그림자가 진 골목길 사이로 밝은 빛이 내리쬐고 있었고 그 끝에 어떤 할머니가 다소곳이 앉아 계셨습니다.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기분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휴대전화(스마트폰이 아니라 4년 된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서 화질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최진우/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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