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전으로 진행된 4대강 사업으로 2년 만에 완공된 상주보, 구미보, 함안보에서 누수와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 경북 구미시 해평면 월곡리 구미보의 날개벽과 보 본체의 갈라진 틈에서 29일 오후 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시공사는 “날개벽 이음부에는 원래 미세한 빈틈이 있는데 이게 벌어지면서 물이 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구환경연합은 “보 하류 쪽을 채우고 있던 돌망태가 빠른 물살을 견디지 못하고 유실돼, 날개벽 쪽 지반이 침하되면서 틈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환경단체들과 토목 전문가들은 정밀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미/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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