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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됐다. 네거티브가 판치는 선거판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활발한 투표참여운동은 정치를 등졌던 시민들의 정치참여를 이끌었다. 27일 새벽 박원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서울광장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시민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피시를 이용해 현장의 분위기를 중계하기 시작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선거는 이미 축제이자 놀이가 됐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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