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서 내려 서귀포 방향으로 공항버스 600번을 타고 1시간10분 정도 달린 뒤 약전사 지나 강정에서 내린다.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건설 반대투쟁을 해온 지 1582일째. 공사 업체로부터 폭언을 듣고 해군 장교에게 폭행을 당하고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에 토지까지 강제수용으로 빼앗겨도 주민들은 외칩니다. “삶터를 빼앗고 평화의 가치를 말살하면서 국가 안보란 있을 수 없다”고.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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