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것은 모두 붉다. 사람들은 불 앞에서 공포와 흥분을 느낀다. 서울 시내 한 카페의 화장실. 온통 붉은 벽면에 카메라를 든 이가 검은 점을 찍었다. 이곳에 앉아 일간신문 주요 기사 다 보고 나올 이는 없을 것 같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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