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흙탕물 피서
아파트는 집이 아니라며 집으로 이사 가자고 졸라대는 조카 녀석이 시골 외가에 놀러 왔다가 비가 온 뒤 생긴 큰 흙탕물 웅덩이에 몸을 풍덩 담가버렸어요. 자연 속에 있어야 더욱 빛나는 아이들인데… 조카 덕분에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 한참을 웃었어요.
윤성일/서울 은평구 갈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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