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엄마한테 혼나겠다
어느 여름날 아빠는 엄마 몰래 아이들과 풀장에 갔습니다. 풀장에서 재미있게 놀아서인지 아이들 얼굴과 몸이 훌러덩 빨갛게 홍당무가 되었네요. 아빠는 “엄마 오기 전에 누워봐”라고 하고선 아이들 얼굴과 온몸에 오이 마사지를 해 주었습니다. 결국 성공(?) 못했지만 애들 표정이 예뻐서 한컷 찍었습니다. 박경환/경기 이천시 증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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