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매력덩어리
렌즈세상
장독 안에서 익어가는 고향의 맛 된장처럼 추억도 화수분 같은 묘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동짓날 긴긴밤 구멍난 양말 꿰매시고 설날 때때옷 만들어주시던 어머니의 따스한 향기가 털털거리는 재봉틀 소리 따라 새록새록 그리워집니다. 지난달 사천에 있는 ‘박연묵 교육박물관’에 가서 찍었습니다.
이용호/경남 사천시 선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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