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를 몰다
렌즈세상
안동에 계신 큰아버지 댁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경사가 40도(?) 가까운 산비탈길도 거침없이 내려오는 경운기와 그것을 척척 운전하는 70살 다 된 농부의 모습. 사실 전 경운기가 뒤집어질까봐 약간 걱정되어서 안 타고 그냥 걸어왔습니다만…^^ 사진 찍히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시지만 그래도 막 찍었습니다. “돈 아깝다, 그만 찍어.” 디지털카메라에 대해서 잘 모르십니다.
김태한/서울 동대문구 장안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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