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세상
충남 연기군으로 향하는 추석 귀성길은 전처럼 오랜만의 가족 재회에 대한 기대감으로 행복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이 곳이 행정수도 편입지로 지정되어, 고향에서 평생을 살아온 농민들과 그들의 조상을 모신 선산도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정겹게 감을 따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모습을 보자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다 이내 곧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임헌창/서울 강서구 공항동
알림=‘디카세상’에 사진을 보내주십시오. ‘디카세상’은 독자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담는 코너입니다. 사진 보내실 곳: happyphot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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