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세상
파밭에서 두 개의 파대롱이 마치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부부처럼 포옹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서로 아옹다옹 다투며 사는 우리 인간들을 향해, ‘세상은 이렇게 서로 기대고 안아주며 사랑하며 사는 것’이라고 가르쳐주는 듯 했습니다.
서광석/전북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
알림=‘디카세상’에 사진을 보내주십시오. ‘디카세상’은 독자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담는 코너입니다. 사진 보내실 곳: happyphot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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