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휴대전화와 지갑, 열쇠 꾸러미 등과 함께 챙겨야 할 것이 하나 더 늘었다. 연일 발령되는 미세먼지 주의보에 마스크가 휴대 필수품이 되었다. 하지만 초미세먼지는 피부로도 침투된다. 마스크로 각자도생을 넘어선 근본대책이 필요한 때다. 지난 28일 한 녹색당 당원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오래된 경유차의 폐차를 어렵게 만드는 환경부와 자동차환경협회를 규탄하며 마스크를 쓰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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