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섬유공장에서 큰 불길을 잡은 소방관들이 23일 경기 하남시 현장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물을 들이켜고 있다. 목숨을 걸고 벌이는 진화작업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고된 일이다. 하지만 이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건 이들에 대한 정부의 대우와 지원이다. 올해도 국정감사에서는 소방관들의 처우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지만, 몇십년째 바뀐 건 별로 없다. 언제까지 이들의 책임감과 사명감에만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맡겨 둘 건가. 하남/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불이 난 섬유공장에서 큰 불길을 잡은 소방관들이 23일 경기 하남시 현장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물을 들이켜고 있다. 목숨을 걸고 벌이는 진화작업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고된 일이다. 하지만 이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건 이들에 대한 정부의 대우와 지원이다. 올해도 국정감사에서는 소방관들의 처우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지만, 몇십년째 바뀐 건 별로 없다. 언제까지 이들의 책임감과 사명감에만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맡겨 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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