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에게 노출돼 2주간 격리됐던 장헌영 강동경희대병원 중환자실 간호사가 복귀 첫날인 2일 김숙녕 간호본부장의 격려를 받고 있다. 2주 내내 그의 마음은 불편했다. 격리된 아들을 위해 옥탑방 방문 앞에 매번 밥상을 차려놓는 어머니에게 메르스가 전염되는 건 아닌지, 일손 부족으로 동료 간호사들이 고생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많았다. “메르스 사태가 빨리 정리돼서 병원이 원상태로 복귀되면 좋겠다”고 말한 그의 바람이 속히 이뤄지길 바란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메르스 환자에게 노출돼 2주간 격리됐던 장헌영 강동경희대병원 중환자실 간호사가 복귀 첫날인 2일 김숙녕 간호본부장의 격려를 받고 있다. 2주 내내 그의 마음은 불편했다. 격리된 아들을 위해 옥탑방 방문 앞에 매번 밥상을 차려놓는 어머니에게 메르스가 전염되는 건 아닌지, 일손 부족으로 동료 간호사들이 고생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많았다. “메르스 사태가 빨리 정리돼서 병원이 원상태로 복귀되면 좋겠다”고 말한 그의 바람이 속히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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