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대 시인의 붓] 도화동 사십계단
‘도화동 사십계단’은 산동네 사람들의 그리운 나라 가는 길목입니다. 손톱 밑의 기름때도 머리 감아 씻고 내가 햇살 머금은 바람으로 가거든 당신은 덩실덩실 바람에 실려가는 구름, 하루만이라도 행복한, 이 노동자의 아내가 되오. -김주대 시집 <도화동 사십계단> 중에서
김주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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