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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옵스큐라] 16

등록 2014-05-22 18:23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한 지 한달이 훌쩍 넘은 22일 새벽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잠 못 이룬 채 사고 현장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화면을 초조하게 바라보고 있다. 300명을 넘었던 실종자들은 이제 16명으로 줄었고, 더불어 북적이던 체육관에는 빈자리가 많은 부분을차지하고 있다. 진도 팽목항과 체육관에 남은 가족들에게 이젠 정부에 대한 분노와 가족을 잃은 슬픔보다, 혼자 남게 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과 잊혀지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진도/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한 지 한달이 훌쩍 넘은 22일 새벽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잠 못 이룬 채 사고 현장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화면을 초조하게 바라보고 있다. 300명을 넘었던 실종자들은 이제 16명으로 줄었고, 더불어 북적이던 체육관에는 빈자리가 많은 부분을차지하고 있다. 진도 팽목항과 체육관에 남은 가족들에게 이젠 정부에 대한 분노와 가족을 잃은 슬픔보다, 혼자 남게 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과 잊혀지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진도/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한 지 한달이 훌쩍 넘은 22일 새벽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잠 못 이룬 채 사고 현장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화면을 초조하게 바라보고 있다. 300명을 넘었던 실종자들은 이제 16명으로 줄었고, 더불어 북적이던 체육관에는 빈자리가 많은 부분을차지하고 있다. 진도 팽목항과 체육관에 남은 가족들에게 이젠 정부에 대한 분노와 가족을 잃은 슬픔보다, 혼자 남게 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과 잊혀지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진도/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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