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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카메라의 증언

등록 2014-03-07 19:49수정 2014-03-07 21:44

 1983년 10월8일 버마(현재 미얀마)의 독립운동가 아웅산 묘소에 거대한 폭발음이 울렸다. 서남아 및 대양주 순방중 첫 방문국인 버마에 도착한 전두환 당시 대통령을 노린 북한의 테러였다. 폭발 직전까지 현장을 기록하던 최금영 연합통신(현 연합뉴스) 사진부장은 이 카메라를 끌어안은 채 쓰러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당시 폭발로 처참히 깨진 카메라는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자가 흘린 피와 화약흔으로 얼룩진 채 준엄하게 시대의 기자정신을 묻는다. 사진 속 카메라 등 여러 전시물과 시대별 보도사진 등 다양한 주제 전시로 한국 포토저널리즘 50년사를 조명하는 한국보도사진전은 이달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정아 기자 <A href="mailto:leej@hani.co.kr">leej@hani.co.kr</A>
1983년 10월8일 버마(현재 미얀마)의 독립운동가 아웅산 묘소에 거대한 폭발음이 울렸다. 서남아 및 대양주 순방중 첫 방문국인 버마에 도착한 전두환 당시 대통령을 노린 북한의 테러였다. 폭발 직전까지 현장을 기록하던 최금영 연합통신(현 연합뉴스) 사진부장은 이 카메라를 끌어안은 채 쓰러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당시 폭발로 처참히 깨진 카메라는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자가 흘린 피와 화약흔으로 얼룩진 채 준엄하게 시대의 기자정신을 묻는다. 사진 속 카메라 등 여러 전시물과 시대별 보도사진 등 다양한 주제 전시로 한국 포토저널리즘 50년사를 조명하는 한국보도사진전은 이달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한 장의 다큐
1983년 10월8일 버마(현재 미얀마)의 독립운동가 아웅산 묘소에 거대한 폭발음이 울렸다. 서남아 및 대양주 순방중 첫 방문국인 버마에 도착한 전두환 당시 대통령을 노린 북한의 테러였다. 폭발 직전까지 현장을 기록하던 최금영 연합통신(현 연합뉴스) 사진부장은 이 카메라를 끌어안은 채 쓰러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당시 폭발로 처참히 깨진 카메라는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자가 흘린 피와 화약흔으로 얼룩진 채 준엄하게 시대의 기자정신을 묻는다. 사진 속 카메라 등 여러 전시물과 시대별 보도사진 등 다양한 주제 전시로 한국 포토저널리즘 50년사를 조명하는 한국보도사진전은 이달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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