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독자는 지난 5일치 2면에 실린 ‘여기서 행복했는데 내집 뺏고 1~2억 더 내라니’ 기사와 관련해 “재건축 부작용을 잘 알려줬지만 기사의 균형감이 없어 공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재건축 때 추가 부담금이 생기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주민들이 시세차익이 클 거라 기대해 동의한 뒤 이제 경기가 나빠지고 기대치 이상 가격상승이 어려워 보이니까 ‘그냥 사는 게 좋은데’라고 하는 건 이중적인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민들도 솔직해져야 하고 한겨레도 이런 점을 균형 있게 보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아리 시민편집인실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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