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서른 살이라고 밝힌 한 독자는 변호사,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갤러리 대표, 요리사인 30대 남녀의 소개팅을 다룬 지난 7일치 ‘한겨레 매거진 esc’ 6면 “서른, 잔치를 준비해볼까?” 기사를 보고 씁쓸했다고 말했다. 평범한 자신의 일상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 때문이다. 그는 ‘쿨한’ 연애와 섹스, 소비 같은 정보도 좋지만 “요즘처럼 어려운 시대를 사는 30대의 가슴을 훈훈하게 하는 따뜻한 정보를 더 많이 실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동구 시민편집인실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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