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편집인의 눈 /
지난 14일 80대 여성 독자가 시민편집인실에 전화해 5일치 15면에 실린 ‘서울대병원 저시력 클리닉’ 관련 기사가 잘못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독자는 신문 기사를 보고 해당 병원에 전화했으나 간호사로부터 저시력 환자를 받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뭐가 잘못됐는지 확인해 달라고 했다. 이에 따라 시민편집인실은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사실 관계를 다시 확인하도록 요청했다.
해당 기자는 서울대병원에 확인한 결과 ‘저시력 클리닉’은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알려 왔다. 이 기자는 “클리닉 상황을 잘 모르는 병원 관계자가 부정확한 답변을 한 것 같다”며 “필요한 경우 병원 홍보팀을 통해서도 이 클리닉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시민편집인실은 기사에 대한 의문 사항이나 정확성 여부를 독자의 시각에서 검증하고 그 결과를 문의한 분에게, 또는 공개적으로 독자들에게 알리는 일을 주요 임무 중 하나로 삼고 있습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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