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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일본 하루 확진자 엿새째 4천명대…도쿄, 긴급사태 선언할듯

등록 2021-04-21 15:59수정 2021-04-21 16:05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달 중 판단 어려워
도쿄올림픽 국내 관중 상한선 6월에 결정될 듯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모습. 후쿠시마/로이터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모습. 후쿠시마/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에서 국내 관중을 어느 정도 허용할지에 대한 결정을 올림픽이 한 달 정도 남은 6월에 최종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애초 이달 중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어렵게 됐다.

<아사히신문>은 “이달 말 올림픽조직위원회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국내 관중 상한선 결정을 6월로 미루는 방안이 제안될 것”이라고 2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무관중, 5천명 이내, 수용 정원의 50% 이내 등 세 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 올림픽조직위 관계자는 이 신문 인터뷰에서 “(코로나가 확산돼) 관객 수를 대폭 제한할 경우 티켓을 갖고 있는 관중을 대상으로 다시 추첨을 해야 하기 때문에 6월이 한계 지점”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자가 20일 4335명이 나오는 등 주말 검사 수 영향을 받은 19일(2907명)을 제외하면 6일째 4천명을 넘고 있다. 올림픽이 90여일 남은 상태에서 오사카와 도쿄는 긴급사태 선언 절차를 밟고 있다. 오사카는 이르면 이번 주, 도쿄는 다음 주쯤 긴급사태 선언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올림픽이 코앞인 상황에서 긴급사태에 들어가면 올림픽 개최 회의론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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